Take Hands for Orphan and Rare diseases
| 토르 테라퓨틱스-KAIST, ‘암악액질 치료제 TT-H3D17F5’ 전임상 결과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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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0일-5월 23일 부산에서 열린 FAOBMB(Federation of Asian and Oceanian Biochemists and Molecular Biologists)에서, 주식회사 토르 테라퓨틱스와 KAIST 김호민 교수 연구실은 공동 개발 중인 암악액질 치료제 GFRAL 표적 단일클론항체 TT-H3D17F5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암악액질(cancer cachexia)은 종양 발생으로 인해 전신적인 대사 이상이 유발되는 복합 질환으로, 근육과 지방의 지속적인 소실, 식욕 부진, 피로, 장기 기능 저하 등을 동반하는 심각한 전신 증후군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암 치료 내성을 높이고 환자의 예후를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재한 상황입니다. 특히 폐암, 췌장암, 대장암 등 주요 암종 환자의 50~80%에서 발생하며, 전체 암 사망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임상적 중요성이 높습니다.
TT-H3D17F5는 GDF15-GFRAL 신호축을 표적으로 하는 혁신 항체치료제로, GFRAL 수용체 복합체의 구조 기반 설계를 통해 높은 결합력과 안정성을 확보하였습니다. 전임상 연구에서 본 후보물질은 GDF15에 의해 유도되는 식욕 저하, 근육 감소, 근기능 저하 등 악액질 핵심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토르 테라퓨틱스는 본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암악액질 및 대사질환 치료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글로벌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KAIST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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